본문 바로가기

서울시

현충원에서 만난 정글의 영웅

반응형

63회 현충일

 

 

 

 

 

올해는 공식행사를 대전현충원에서 하여서 그런지 한산한 느낌이

 

 

 

 

 

갈수록 찾아오는 추모객이 많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JSA 전우회와 현역이 매년 참석하여 추모 행사를 한다.

 

 

 

 

 

 

 

 

 

 

 

 

 

 

 

 

 

 

 

 

 

 

 

 

 

 

 

 

 

 

 

 

 

 

 

 

 

 

 

 

(고 송서규 대령)

 

 오늘  베트남 정글의 영웅을 소개하려 합니다

  1967년 11월 6일 베트남전쟁에 참전 중인 백마부대 작전중 중대장이 지리를 몰라 부진하고

  그 와중에 소대장이 전사 하자 대대장이던 송서규 중령이 직접 중대원을 이끌고

정글에 진입하여 혁혁한 전과를 세웠으나

  순간 농가에서 날아온 적의 총탄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부하들이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목숨과 안위를 돌보지 않고 직접 전장에

  뛰어든 지휘관의 살신성인 정신을 높이 평가 하여야 하고 지휘관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하겠다.

 

  그런데 이날이 대대장 임무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기 이틀 전 날이었다고 하니

   본인과 가족에게는 청천병력이 아닐 수 없고 이처럼 억울할 수가 있겠는가

   정부에서 일계급 특진과 태극무공훈장을 수여 하였다

   육군 보병학교와 출생지 제주도 천왕사에도 그의 동상이 있고 

   용산 전쟁기념관에도 2007년 1월의 호국인물 칭호와 함께 흉상이 있다

 

* 고 송서규 대령은 본 단천블로그에 자주 들어오시는 블친님의 가족으로 작년 현충원 포스팅으로 사연을 알았고

   옛날에 뉴스와 군 교육 때 들은 적이 있어 오늘 현충원에 가서 참배하고 이 글을 올립니다

   늦게나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침 현충원에서 그 당시 5살이던  송 대령님의 아들 그리고 손자를 만날 수 있었다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반가운 마음이 앞선다,  두 사람의 앞날에 행운을 진심으로 기원하는 인사를 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