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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깊은 산속의 양산 팔경 자풍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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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양강면 두평리의 조선시대의 자풍서당 (資風書堂)

 

 

 

 

 

 

자풍서당 가는 길 국도변에서 산길로 300m를 걸어가야 한다

여기서 걸어가려고 했으나 주차가 마땅치 않아

1.5 km를 돌아서 가는 차 길로 가보니 그동안 차로 다녀 본 길 중에 최악의 길이고 정말 위험하다 

 

 

 

 

 

 

자풍서당은 조선 전기에 지어진 것으로 명조 선조 때

유학자 동천 이충범(東川 李忠範 1520~1598)이 제자들을 교육하던 곳이다

 

 

 

 

 

 

 

 

 

 

 

앞면 5칸 옆면 2칸으로 맞배지붕 집으로 18세기 건축양식을 잘 보여준다

 

 

 

 

 

 

처음에는 풍곡당(豊谷堂)이라고 하였으나 조선시대 문신이며 학자인 한강 정구(寒岡 鄭逑 1543~1620) 선생이 이곳에 머무르면서

자법정품 (資法正風)으로 강학함을 장려하였다는 뜻으로 자풍서당이라고 다시 작명하였다

 

 

 

 

 

 

 

 

 

 

 

 

이 대청마루에서 얼마나 많은 유생들이 공자왈 맹자왈 책을 읽었을까

 

 

 

 

 

 

 

 

 

 

 

 

대청마루 뒷문을 열면 시원한 바람이 들어올 텐데

 

 

 

 

 

 

 

 

 

 

 

 

대들보와 서까래가 세월을 말해 주고,,,

 

 

 

 

 

 

 

 

 

 

 

 

특이한 것은 마당에 고려시대 불탑이 있는 것이다, 공식 명칭은 구평리 5층 석탑이며

예전에 근처에 풍곡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한다

 

 

 

 

 

 

 

 

 

 

 

 

용도를 모르는 돌무더기 

불탑 주변에 기단 등으로 사용하던 돌 아니었을까 추측 하지만 잘 모르겠다

 

 

 

 

 

 

 

 

 

 

 

 

 

 

 

깊은 산속에 있어 접근성이 안 좋아 찾는 사람이 별로 없는 옛 서당이지만

책 읽는 소리가 양산 8경에 들어갈 만큼 유서 깊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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