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2. 9. 21.
제주도에 있는 또 하나의 비행장 알뜨르 비행장
제주도 서쪽에 일본의 잔재 알뜨르 비행장이 있다 알뜨르는 너른 벌판이라는 뜻이다 제주도에서 넓은 평야를 보기가 쉽지 않은데 일제 치하 때 대정읍 넓은 평야에 일본 놈들이 1920년대부터 1933년대 중반까지 이곳에 제주도민을 강제 동원하여 알뜨르 비행장을 건설하였다 산방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평야에 만든 비행장은 벌판으로 남아있고 격납고는 원형 그대로 남아있어 그날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1943년 11월과 12월에 제주도민을 강제 동원하여 격납고 20기를 만들어 지금은 19기가 원형 그대로 남아있고 10기는 국가등록문화재로 관리를 받고 있다 격납고는 모슬포 바닷가의 모래를 철근 시멘트로 섞어서 만들었으면 폭 20m 높이 4m 길이 10.5m이다 1937년 중일전쟁 때는 700Km 떨어진 중국 난징을 폭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