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남침하여 6.25 전쟁을 이르키고 휴전 후에도 무장공비를 침투시켜 우리나라를 전복하려는
북한 괴뢰군을 사살하였지만 최소한의 인도적인 측면에서 경기도 파주에 그들의 묘를 만들어 주었다
우리나라는 제네바 협약과 인도주의 정신에 따라 1996년 6월에 묘지를 조성하였다
(제네바협정 의정서 34조 : 교전 중 사망한 적군의 유해는 존중하고 묘지도 관리해야 한다)
2 묘역에 있던 중공군 유해 541구는 본국으로 송환되었다
빛바래고 찢어진 안내판이 을씨년스럽다
1 묘역과 2 묘역이 있으며 6.25 전쟁 때 죽은 북한괴뢰군과
1.21 사태 시 서울과 청와대 까지 잠입하였다 사살된 무장공비도 이곳에 잠들어 있다
1.21 무장공비 습격사건
1968년 1월 21일 북한국 124군 부대 소속 무장공비 31명이 서울까지 침입하여 발각되어
우리 군과 경찰은 대간첩작전을 벌여 김신조를 생포하고 29명을 사살하였으며 1명은 도주하였다
생포된 김신조에게 서울 침투목적을 묻자 "박정희 모가지 따러 왔어요"하여
전 국민이 경악하였던 사건이었으며
이 사건으로 전 국민에게 주민등록증이 발급되고 향토예비군이 창설된 계기가 되었다
1.21 사태 무장공비 조명환 소위
1.21 사태 무장공비
국화는 누가 놓았을까
1.21 사태 때 서울에 침투한 무장공비의 계급이 높은 것으로 보아 잘 훈련된 장교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묘소 배치는 죽어서라도 고향을 바라보라고 북한 쪽을 향하고 있다
6.25 전쟁 때 죽은 북한군 묘에는 누구인지 이름이 없다
낙동강 전투에서 발견된 이 사람은 이름이라도 남겼네
수도권 남양주 조안면에서 2006년 발견된 북한군
북한군 무덤 옆에 핀 야생화를 보고 망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북한에도 우리 국군의 묘지가 있을까요
북한군 묘지는 울타리가 있고 시건장치가 밖으로 되어있다
우리나라 묘는 어디를 가도 울타리가 있는 곳은 없는데
돌아보고 나오니 차가 주인을 기다리며 불안하게 서있다
북한군묘에 예를 갖추기도 그렇고 이제 와서 침을 뱉기도 그렇고
착잡한 생각이 드는 묘한 장소입니다
묘소 참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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