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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너무 더워 출사 기회가 적어서 배롱꽃을 못 보고 있는데
수원시 송죽동 만석(萬石) 공원에 배롱꽃이 있다 하여 더운 날 찾아갔다
만석공원은 가운데 커다란 호수가 있고 그 둘레를 걸을 수 있다
한 바퀴 돌아보고 싶지만 지금 기온이 34도라서 포기
한 사람도 지나는 사람이 없다
아무리 더워도 그렇지 공원인데 이렇게 사람이 없을 수가,,,
다리 위에 임금님 행차 조형물이 색다르게 예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수원 하면 정조대왕 행차가 유명한데 그것을 모티브로 한 것 같다
여의루 정자
만석공원은 수원시 도심에 있고 주변에 주택단지가 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으로 보이고
주차장도 몇 군데나 있어 외지인도 들러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더워서 공원 전체를 전부 보지 못하였지만 언제 들러서 한 바퀴를 돌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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