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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그리워서 마음의 위안이 될까 하고 만들었습니다

엄마는 1929년 10월 17일 충청북도 음성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꽃다운 처녀 시절을 보내시고,,(맨 오른쪽이 어머니)

아버지를 만나서

1949년 12월 25일 꽃다운 20세에 결혼식을 올리셨습니다
크리스마스날 결혼식을 하셨는데 아이러니 하게 장소가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이었습니다 ㅎㅎ


새색시가 시아버지도 잘 모시고

자식들도 많이 나아 잘 키워주셨습니다 ( 머리 제일 큰애가 단천)

며느리를 딸보다 더 예뻐하고 사랑해 주시는 시어머니 셨습니다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고 고생만 하시다가 2025년 1월 24일 향년 96세를 일기로 아버지를 찾아 먼 길을 떠나셨습니다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함박눈이 내리던 날 이곳에 영면하셨습니다
그 앞에서 불효자는 눈물이 납니다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날 수 있으면 다시 엄마 아들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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