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도 오를 수 있어서 노인봉 ?

강원도 오대산 노인봉

 

 

 

 

소금강 계곡으로 단풍구경하면서 노인봉을 오르려 갔으나 여름에 폭우로 길이 유실되어 통행금지다

다시 차를 몰아 진고개 휴게소로 가서 조금 짧은 4.1Km를 오른다

 

 

 

 

 

오랜만에 등산이라 걱정도 되지만 누군가 말 한

노인도 오를 수 있어 노인봉이라는 말을 믿고 힘차게 출발

 

 

 

 

 

가을이면 가득한 주차장이 한산하다

특히 코로나로 단풍시기에 관광버스는 주차금지라 더 한가하다

 

 

 

 

 

인공 데크가 편해 보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노굿이다

힘이 들어도 자연 그대로가 좋다

 

 

 

 

 

진고개 고위평탄면 (高位平坦面)

융기 이전에는 한반도가 평탄하였다는 증거가 되는 지형으로 융기 이후 지속적인 골짜기의 침식작용으로

한반도 일부 지역에만 분포되어 있다 (안내 설명판에서 요약 발췌)

 

 

 

 

단풍 예보에 의하면 5일 전 (20일 방문)이 오대산 단풍 절정기라 하여

내심 기대하고 왔는데 산 위에는 벌써 단풍은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초입에 계속되는 계단

 

 

 

 

 

양볼에 먹이를 가득 숨기고 또 달라고 쫓아 오는 다람쥐

 

 

 

 

 

 

 

 

 

 

오른쪽 멀리 황병산이 보인다

 

 

 

 

 

 

 

 

 

 

 

 

 

 

 

 

 

 

 

 

오대산 노인봉 정상석

 

 

 

 

 

노인봉 유래.  옛날 마음 착한 심마니가 이 근처에서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에 백발의 노인이 나타나

근처에 무밭이 있으니 거기 가서 무를 캐거라 하였는데 달려 가보니 오래된 산삼 수십뿌리가 있었다고 한다

그 전설 때문에 노인봉이라고 한다

한편으로는 하얀 화강암 봉우리가 멀리서 보면 백발노인과 같다 하여 노인봉이라 한다고 한다

 

 

 

 

 

뒷면에는 한글 버전

 

 

 

 

 

 

 

 

 

 

인증샷

 

노인들이 쉽게 오를 수 있다고(?)  결론은 아니다

예전에 산에 좀 다녔다는 단천도 헉헉 거리고 한번 쉬고 올라왔다

젊어서 계속 산에 다니던 노인들만 가능한 노인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