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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기억하는 육영수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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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8월 15일 그날 :  서울 모처에서 군 복무 중인 단천은 전역을 3개월도 안 남은 왕 고참으로

부대원들 공휴일 외출을 보내고 내무반에서 TV로 광복절 기념식의 박정희 대통령 연설을 보던 중 

총소리가 계속 들리고 방송이 꺼졌다 순간 이상하다 큰일 난 거 아니야 하고 벌떡 일어섰다

당직 상황병에게 전화를 걸어 뭔 일이야 물어보니 아무 일 없습니다 하며 아직은 모른다

 

그리고 잠시 후 부대 비상이 걸렸다 

우리 부대 중요한 업무인 전 후방 중요 지휘부와 연결하는 전략통신 비상 라인을 전부 살리고

비상근무와 긴급 출동이 이루어졌다

매년 우리 부대를 방문하는 박정희 대통령이 멀지 않은 남산 국립극장에서 사고가 났으니

마음은 더 무겁고 상황이 불안하고 궁금하였는데 그날 우리는 국모를 그렇게 떠나보냈다

 

 

 

 

 

 

충북 옥천 육영수 생가

 

 

 

 

 

정문을 들어서면 사랑채와 마주한다 이곳에 육영수 여사 영정이 있다

 

 

 

 

 

 

 

 

 

 

육영수 (陸英修,1925.11.29.~1974.8.15) , 충북 옥천 출생, 육종관과 이경령 사이의 차녀로 태어나

옥천 죽향 국민학교를 마치고 서울 배화여고를 졸업한 뒤 이곳 옥천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50년 전란 중에 부산에서 박정희와 결혼하여 후에 영부인이 되었다

 

 

 

 

 

중문채

 

 

 

 

 

 

 

 

 

 

안채

 

 

 

 

 

 

 

 

 

 

 

 

 

 

 

 

 

 

 

 

연단 사랑

 

 

 

 

 

 

 

 

 

 

육 여사의 흔적이 고향집 툇마루에 있다

 

 

 

 

 

 

 

 

 

 

 

 

 

 

 

 

 

 

뒤뜰, 용이 보이십니까

 

 

 

 

 

 

 

 

 

 

정겨운 장독대에는 맨드라미가 한참이고,,,

 

 

 

 

 

방문객이 이렇게 많은가 하고 놀랐다 평일인데도 계속 들어온다

 

 

 

 

 

 

 

 

 

 

생가 앞의 조형물

 

 

 

 

 

 

 

이곳에 와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을 보고 새삼 놀랍고

아직 박정희 육영수 향수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수십 년이 흐른 지금도 많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퍼스트레이디로 남아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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