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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마는 달리고 싶다 월정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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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역(폐역)은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가장 가까이 있는 마지막 기차역이다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철의 삼각지대 위치하여 처절했던

그날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전에 왔을때는 좀 지저분 하더니 건물을 보수 하여 깨끗하기는 한데

옛 정취가 없어서 아쉬움을 준다

 

 

 

 

 

 

월정리역은 서울 용산 기점 104 Km에 있고 월정리역에서 철원 5Km 가곡 10Km이다

 

 

 

 

 

 

6.25 전쟁 때 북한군이 철수하면서 열차의 앞부분만 가지고 가서

객차로 쓰이는 뒷부분은 수많은 총탄을 맞고 녹이 슨 채로 남아있다

 

 

 

 

 

 

 

 

 

 

 

 

기차가 형체도 알아볼 수가 없다

 

 

 

 

 

 

무수한 총탄 자국이 전쟁의 참혹함을 말해 주고

 

 

 

 

 

 

골격만 남은 기차가 세월을 말 해 준다

 

 

 

 

 

 

앞에 보이는 둔덕이 DMZ 경계선이고 바로 옆에 군인들이 출입하는 통문(촬영금지)이 있다

 

 

 

 

 

 

4001호 디젤 기관차는 이곳으로 옮겨와 객차를 달고 달리고 싶어 대기하고 있었지만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다

 

 

 

 

 

 

 

 

 

 

 

역사 안쪽 풍경

 

 

 

 

 

 

역 앞의 광장에는 여러가지 조형물이 많지만 제약이 많아 사진 찍기도 힘들고

빨리 가자는 인솔자의 독촉으로 제대로 볼 수가 없다

 

 

 

6.25 전쟁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있는 월정리역에서

민족의 아픔을 느꼈습니다

이곳에 다시 열차가 통과하는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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