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2020. 9. 12.
호랑이가 사는 절 반야사 그리고 문수전
2년 만에 다시 찾아간 충북 영동 백화산 반야사 2년 전에 비 때문에 못 올라간 문수전을 보러 배롱꽃이 필 때 다시 온다고 약속했다 반야사를 지키는 호랑이는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찰 벽화 배롱꽃은 ??? 500년 된 배롱나무에 꽃이 한창이어야 하는데 꽃이 전부 시들어 떨어졌다 올해 긴장마와 연이은 태풍에 배롱꽃이 잠깐 피고 지었다고 한다 아쉽다 2년 전에 비가 와서 미끄러워 좀 오르다 돌아선 절 뒤편 석천 만경대위 문수전 문수동자의 권유로 세조 임금이 목욕을 하고 피부병이 나았다는 석천에 전날 내린 비로 흙탕물이 넘친다 세조는 오대산 상원사에서처럼 문수동자의 영험으로 피부병을 고치게 되자 문수보살의 지혜를 일컫는 ‘반야’라는 현판을 친필로 써서 내렸다고 한다. (위키백과) 10여분 가파른 돌계단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