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2023. 8. 5.
배롱꽃이 잘 어울리는 종학당
충남 논산 종학당은 1643년(인조 21) 파평윤 씨 문중의 자녀 교육을 위하여 윤순거(파평윤 씨 24세)가 건립한 교육도장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홍살문이 정문을 대신하여 개방되어 있다 종학당 (宗學堂) 종학당에서 280년 동안 문과 42명 무과 31명의 과거급제자를 배출하고 수많은 생진과(生進科, 성균관에 입학 할 수 있는 자격)및 석학을 배출하였다 한 서원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인재를 배출한 것은 조선 600년 사에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사실이다 종학당은 봄에는 매화가 피고 여름에는 배롱꽃이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을 유혹한다 정수루, 연못뒤의 누각으로 종학당 일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정수루(淨水樓) 현판 좌우에 글은 오가백록 (吾家白鹿,우리집이 곧 백록이다) 향원익청 (香遠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