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도

3스타에서 중령으로 자진 강등한 장군과 지평양조장

반응형

 

 

 

1950년 우리나라에 북한이 남침을 하여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유럽의 프랑스가 참전을 결정하였습니다

여기에 반전이 있어 포스팅을 하여 알리고 싶습니다

 

 

사진은 경기도 지평양조장

 

 

 

 

 

 

마침 3성 장군으로 복무 중인 랄프 몽클라르 장군(Ralph Monclar 1892.2.7~1964.6.3)이 한국 전쟁에 참전을 하고 싶었으나

프랑스가 대대급 규모를 파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대장인 중령이 지휘관으로 참전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그의 뜻이 좌절되는 듯하였다

 

 

 

 

 

 

몽클라르 장군은 세계 1.2차 대전에 초급 지휘관으로 참전하여 혁혁한 공로를 세워 중장까지 올라간 프랑스군의 자랑이었다

장군은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하자 "자유를 위하여" 참전하고 싶었으나 규정상 장군은 파병이 불가능한 것을 알기 때문에

3 스타에서 중령으로 5단계를 자진 강등하고 중령 계급장을 달고 대대 지휘관으로 우리나라로 부임하였다

 

 

 

 

 

 

이때가 그의 나이 58세로 프랑스군 대대 병력을 이끌고 경기도 지평리 전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때 대대본부를 양평군 지평면의 지평양조장 공장을 사용하였다

특히 지평리 전투는 유엔군이 중공군을 물리친 첫 전투여서 3.8선 회복의 반격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지평양조장

 

 

 

 

 

참전한 프랑스 대대원 뒤로 지평양조장이 보인다

 

 

 

 

 

 

양조장 정문에 기념비가 서있다

 

 

 

 

 

 

자유를 위하여

 

 

 

 

 

 

전쟁 중에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 장군이 지평리까지 찾아와 랄프 몽클라르 장군 아니 대대장 중령을 만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의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는 작년 2월에 촬영을 하고 포스팅을 못 하였는데 이번에 사용하게 되어 기쁩니다

 

 

 

 

 

 

 

 

 

 

 

프랑스군은 1951년 1.10부터 휴전 시까지 4,000여 명이 참전하여 사망 288명, 부상 818명, 실종 18명의 전상자를 남겼다

전사자 명단 앞에 머리를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지평양조장은 1925년 이곳에서 지역 막걸리 공장으로 출발하였는데

이제는 전국에서 유명한 지평막걸리가 되었다

 

 

 

 

 

 

지금 공장은 이전하여 막걸리를 생산하지 않고 문화유산으로 남겨 놓았는데

옛날의 흔적을 너무 지워버려 들어서는 순간 이질감이 느껴졌다

 

 

 

 

 

 

 

 

 

 

 

 

 

 

 

 

 

 

 

 

 

 

 

 

 

 

 

 

 

 

 

 

 

 

 

 

 

 

 

 

 

 

 

 

 

 

 

 

천장 지붕에만 예전 흔적이 남아 있다

 

 

 

 

 

 

공장 한구석에 6.25 전쟁 당시 몽클라르 장군의 집무실이라고 만들어 놓았는데 옛날 전장의 현장감이 너무 없다

 

 

 

 

 

 

 

 

 

 

 

 

몽클라르 장군님의 도움으로 대한민국이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랄프 몽클라프 장군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귀하께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셨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