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 있는 융건릉은 조선 21대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 씨가 함께 묻힌 융릉과
사도세자의 아들 제22대 정조와 효의 황후가 함께 묻힌 건릉을 합쳐 융건릉(隆徤陵)이라고 부릅니다

입구 매표소 성인 천 원 경로 무료

입구에서부터 더운 날씨에 600m 정도 산길을 올라 융릉으로 가야 하지만 소나무 숲길이 좋다

융릉은 조선 21대 국왕 영조의 아들이자 22대 국왕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와 부인 혜경궁 홍 씨의 합장릉입니다

수라간, 제향의 음식을 준비하는 곳

정자각(丁字閣), 제사를 모시는 건물


정자각 내부에는 기신제와 상차림 진설도를 사진으로 설명하여 이해하기 쉽다

정자각 내부에서 보이는 릉

원래 사도세자의 묘는 서울 배봉산(현재 동대문구 전농동)에 초라하게 조성되어 있었으나 정조가 왕위에 오른 후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시키기 위해
1789년 당시 조선 최고의 명당인 현재의 위치로 옮겼습니다

융릉 비각

조선국 사도장헌세자 현륭원
현륭원 표석은 배봉산에서 이 자리로 옮긴 후 원의 이름을 현륭원으로 바꾸고 세운 비석입니다

대한 장조의 황제 융릉 헌 경의황후 부좌
1899년 고종 황제가 사도세자를 추존(세상을 떠난 후 신분을 높임)하여 장조의 황제로 높이면서 능으로 격상하면서 융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옆에 있는 능선에 있는 건릉을 가기 위하여 소나무 숲을 따라 600m 정도 걸어갑니다

건릉은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와 효의 황후가 합장된 릉인데 융릉과 쌍둥이 같이 똑같아서 같은 릉을 보는 것 같습니다

1776년 25세에 왕위에 즉위한 정조의 첫 일성이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여서 조정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합니다
정조의 효심과 사도세자의 이야기는 너무 잘 알려진 역사이기 때문에 여기서 서술하지 않겠습니다


건릉 비각

대한 정조선황제 건릉 효의선황후부좌
1899년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에 새로 세운 비석이라서 "대한"이라는 국호와 "황제" 칭호가 들어갑니다


재실. 제례에 앞서 제관들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제례 준비를 이는 곳으로 예전에는 참봉등 관리가 상주하면서 능역을 돌아보며 관리를 하였다


중요 시설로는 향을 보관하는 안향청, 제기를 보관하는 제기청, 제례업무를 주관하는 전사청, 행랑채등이 있으며 단청을 하지 않았다

천연기념물 융릉 개비자 나무, 비자나무와 비슷하게 생겨서 개비자 나무라고 한다

1776년 정조가 왕위에 오른 후 첫 일성이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라고 하여 조정에 큰 충격을 주었을 정도로 효심을 숨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왕중 최고의 비운의 부자지간 정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최고의 효를 보여준 정조의 넋이 있는 융건릉을 돌아보면서
모든 것이 용서가 되고 제자리를 찾은 것 같아 마음이 차분해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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