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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블친님의 소개하여 배롱꽃을 보러 여름에 김천 직지사를 다녀오니 초가을에 꽃무릇도 유명하다고 알려주어
가을에 다시 가본다 하고는 못 가보고 7년 만에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ㅎㅎ

직지사(直指寺) 이름의 유래가 재미있다
신라시대 아도화상이 황학산의 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저곳에 절을 지으라고 해서 직지사라고 하였다는 설과
고려시대 능여대사가 절을 지을 때 자(尺)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하여지었다고 하여 직지사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
사적기(事跡記)에 의하면 직지사는 아도화상이 지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니 전자가 맞는 것 같다

꽃무릇은 주차장부터 일주문까지 숲길 약 300m 양쪽 숲에 만개하였다

직지사 꽃무릇은 김천시에서 2019년 5월에 21만본을 심었다고 한다

















조명빨로 예쁘게 보이는 건가





큰 절에서는 고즈넉함이 덜 느껴지는데 직지사는 큰 사찰임에도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꽃무릇이 유명한 선운사나 불갑사같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어수선하고 복잡하지 않아 오히려 그런 면이 더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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