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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소양강 상고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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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소양강의 상고대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올겨울 제일 춥다는 날 새벽 5시에 소양강으로 출발





소양강 상고대 명소에서 기다림에 일출을 보고,,,





이날 기온이 영하 20도 인데도 많은 작가들이 상고대를 기다리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차가운 강물속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는 열정이 대단하다





그러나 이곳 소양강 상류가 상고대 군락지(?) 인데 물안개는 계속 올라 오지만 기대하던 상고대가 피질 않았다.





자칭 상고대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상고대를 볼려면 기온(영하10이하), 습도(90%이상), 풍속(1m/s이하),

이슬점온도(현재기온 보다 더 낮아야 하고)) 등 여러 조건이 맞아야 하고 소양댐의 발전시간 물 흘림과 관계가 있다는데

오늘 조건은 습도가 조금 낮고 댐 물내리는 시간이 너무 늦었다는 것 이다 즉 물이 증발할 시간이 없이 온도가 올랐다는 것이다

기다리는 동안에 소양댐에서 물을 내릴 예정이니 하류에 조심 하라고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예전에는 물을 새벽 3~4시에 흘려 보냈는데 요즘은 7~8시에 흘려 보내는 경우가 많아 갈수록 상고대 보기가 힘들다고 한다

작년 겨울에도 2번 정도 밖에 상고대가 열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겨울에만 4번 이곳에 왔는데 상고대를 제대로 못 보았다는 어느 분 말을 들으니

처음 찾아와 상고대를 못 보았다고 투덜 거리기에는 욕심이 너무 컸던게 아닌가 싶다.





포기하고 소양강 하류 소양3교로 이동하여 기대 만큼 크지는 않지만 소양강 상고대를 보는 것으로 만족 한다.










새들의 아파트인가 보다




















물안개 피는 모습도 장관이다





















 

언젠가는 다시 와서 제대로 된 큰 규모의 소양강 상고대를 볼 것을 기약 하면서 ...............상고대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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