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이 파노라마 처럼 북악팔각정

1968년에 9월 개통된 북악스카이웨이는 그해 1,21 청와대 습격 사건(김신조 사건)후에 청와대 경비 강화목적이 강한

산책로로 만들어 진 길이다 산책로라고 하지만 막 다닐 수 있는 길은 아니었다

이곳에 오르려면 군인의 검문을 받고 주위사항을 듣고 오른 기억이 있다

주의사항에는 중간에 차를 세우지마라, 소리지르지 마라, 담배불 붙히지 마라 등이 있었던걸 기억 한다

이걸 기억하는 이유가 있다

70년대말쯤 에 차를 타고 내려오다 소피가 급해서 중간에 차를 세우고 내려서 무심코 담배불을 붙혔는데,,

숲속에서 군인들이 튀어 나와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조금 쎈 검문을 당해서 기억하고 있다

북한산이 파노라마 처럼 펼져있다

청와대 뒷산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더이상의 확장을 안 하는 것 같고 팔각정 식당외에는 특별한 휴게 시설이 없고

대중교통도 없어 생각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아 오는 것 같지는 않지만

전망도 너무 좋고 심호흡을 크게하며 잠깐 휴식을 갖기에 좋은 서울의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