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도

용미리 마애이불상의 탄생 설화

반응형

 

 

파주 용미리의 보물 제93호 마애이불입상

 

 

 

 

 

 

용미리 마애이불상은 파주 장지산 용암사내에 있다

 

 

 

 

 

어서 오세요

 

 

 

 

 

 

용암사는 크지 않은 절이나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사찰 마당에서 숲 속으로 보이는 마애이불상

 

 

 

 

 

 

고려 선종이 아이가 없어 원신궁주를 맞이하였지만 계속 아기가 없었다

어느 날 궁주의 꿈에 두 도승이 나타나 장지산 바위틈에 사는 사람인데 배가 고프니 먹을 것을 달라고 하였다

이를 왕에게 아뢰고 사람을 장지산에 보내보니 큰 바위돌이 서있는 것을 알고

바위에다 두 도승을 새기고 불공을 드렸는데 그 해에 왕자인 한산후(漢山候)가 탄생하였다고 한다

 

 

 

 

 

 

고려시대 탄생 설화가 있는 석불이다

 

 

 

 

 

 

 

 

 

 

 

 

 

 

 

 

 

 

 

 

 

 

 

 

 

 

 

 

 

 

 

 

 

 

 

 

또 하나의 탄생설화 이승만 초대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의 모친(김해김 씨)이 마애불석상에 득남 발원 기도를  한 후에 이승만이 태어났다

그 후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이 이곳 용암사를 방문하여 남북통일과 후손잇기를 기념하여 칠 층 석탑과 동자승을 세웠다

 

 

 

 

 

 

4,19 때 이승만이 하야한 후 산속에 방치되었던 것을 찾아 세운 것이다

이승만이 기도한 남북통일과 후손잇기 염원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으련만 

 

 

 

 

 

 

 

 

 

 

 

우람하고 투박하게 생겼지만 어딘지 모르게 다정한 모습이 보이는 마애불입니다

잊고 있었던 이승만 대통령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4,19 때문에 공은 없어지고 과만 부각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초대 대통령 이승만을 재 평가하고 정립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