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3. 3. 22.
일제강점기의 고급 주택 백인제 가옥
백인제 (白麟濟 1899~1950?)는 평안북도 정주출신으로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나 3.1 운동에 가담한 전력으로 옥고를 치러 의사면허가 발급되지 않자 조선총독부의원에서 2년간 일을 한 후 의사면허를 취득하였다 1946년 백병원을 설립하고 1950년 6.25 전쟁 때 납북 되었다 서울 종로구 가회동 백인제 가옥은 원래 매국노 이완용의 외종질인 친일파 한상룡이 1913년 지은 집으로 일제강점기의 근대 한옥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한옥이다 한상룡 이후 최선익을 거쳐 1944년 백인제가 이 집을 인수하였다 백인제가 1950년 9월 납북된 후 부인과 자식들이 계속 거주하다 2009년 서울시가 매입하고 2015년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그런 사유로 "백인제 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