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서루(鳳棲樓), 경북 영주시에 고려시대에 세워진 영남에서 가장 유서 깊은 누각이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비봉산에 살고 있는 봉황이 날아가면 고을이 쇠퇴해 진다하여 고을 남쪽에 누각을 지어
봉황이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지었다고 한다
봉황이 머물다는 봉서루 (鳳棲樓),
누각에서 보이는 봉황의 알
수컷을 봉 암컷을 황이라고 하니 황의 알이라고 해야 하는건가
돌덩이가 아닙니다 봉황의 알 입니다,
보기 힘든 봉황의 알을 보셨으니 큰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 합니다
누각 뒤편에는 봉황을 맞아한다는 뜻의 영봉루(迎鳳樓) 현판이 걸려 있다
그리고
봉서루를 다른 시각에서 얘기 하고 싶다
봉서루는 너무 더럽고 지저분 하다
관리주체가 없는 것 인지 안 하는 것 인지 ,,,,
오물들과 먼지가 엉켜있어 몸이 근질거리는 것을 느낄 정도이고 천정에서도 오물이 떨어질 것 같다
도로에 봉서루 안내 간판은 왜 있는건지 모르겠다
이걸 보여 줄려고 있는 건지.....우리나라의 망신, 경북의 망신, 영주의 망신 이다
차라리 철거하고 안 보여주는 게 낫지 않을 까
봉황이라는 좋은 소재를 이렇게 망치는 지역과 관계기관이 많이 아쉽다
봉서루는 일제에 의해서 불탄 것을 다른곳에 건립 하였다가
불과 10여전에 큰 돈을 들여 원래 자리에 옮겨 짓고 거창하게 준공식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다녀본 중에 최악의 문화재(?) 이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한 역사적 얘기를 생략하였다.
빠른 시간내에 깨끗한 봉서루에서 봉화의 알이 부화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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