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되어있는 공주 공산성은 백제시대에 쌓은 왕성으로
백제시대는 웅진성, 고려시대는 공주산성, 조선시대는 쌍수산성으로 불리었다
성곽 한바퀴 거리가 약 2.7Km. 출발
주 출입구로 사용하는 금서루 (錦西樓),
쌍수정, 조선시대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하여 일시 피신하여 6일 머물렀던 곳 이다
인조는 이곳의 두 그루 나무(雙樹) 밑에서 반란이 진압 되기를 기다렸다 난이 평정 된 후 서울로 돌이갔다
이때부터 공산성을 쌍수산성이라 부르게 되었다.
진남루, 공산성의 남문이며 토성(土城)이었던 성을 조선시대에 석성(石城)으로 다시 쌓으면서 건립한 건물이다
쌍수교
영동루, 동문으로 무너져 없어진 것을 1980년에 밑부분을 발굴조사 하여 복원 한 문이다.
광복루, 군대를 지휘 하던 문이었다 원래 공북루 옆에 있던 것을 일제가 지금의 위치에 옮기고 웅심각으로 불렀는데
1946년 김구 선생과 이시영 선생이 와서 나라를 다시 찾았음을 기리고자 광복루 바꿔 부르게 됬다
원래 백제가 쌓을때는 토성이 이었고 조선시대에 다시 석성으로 쌓았다
명국삼장비, 1597년 일본이 처들어 온 정유재란 당시 명나라 군대 가 우리나라를 도와주기 위하여 이곳 공주에 주둔 하였다
군대가 떠나자 1599년 명나라 장수 이공,임제,남방위 에 대한 사은 송덕비를 세웠다
임류각, 500년 백제 동성왕 왕궁의 동쪽에 건축하여 신하들의 연회 장소로 사용 한 건물로
흐르는 금강을 내려다 본다는 뜻의 臨流閣 이다
만하루와 연지
연지(蓮池), 연못으로 단의 형태로 석축을 쌓아 물을 가두어 두었고 깊이는 9m에 이른다
물이 고여 있지않아 좋은 구경 한다
만하루(挽河樓), 연지와 금강사이에 누각을 지어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감상 하기에 좋다
언덕길이 힘들다
언덕에 올라보니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땀을 식혀주는 바람이 좋다
공산정
한바퀴를 돌고 오니 이제서야 많은 관람객이 들어 온다
이렇게 예쁜꽃이 쥐똥 닮아서 쥐똥나무라네
생각보다 많이 힘이 들었다
날씨도 무더웠고
깔딱고개가 몇군데 있고
성곽위를 걷다 사진을 찍기위해
다시 내려갔다 올라 오기를 반복하고 성 안쪽으로 들락날락 하니
힘이 몇배가 더 드는 것 같다
그래도 성취감도 있고 잘 정비되어 있는 공산성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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