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먼저 아우 먼저, 의좋은 형제

형님 먼저 드시오 ♬ 아우 먼저 들게나 ♪ 형님 먼저 아우 먼저 ♪ ,,,,,,

라면 CM송으로 유명한 이 노래의 모티브가 된 의좋은 형제를 기리는 공원이 예산에 있다

 

 

 

 

 

                            라면 봉지에도 있는 이 그림이 예전 국민학교 교과서에서도 있었는데,,,

                                   (설명상 퍼 온 그림, 광고의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어느 충청도 내포(지금의 예산) 시골에 형제가 농사를 지으며 살았는데 가을이 되어

추수를 하여 각자의 집에 볏가리를 쌓아두었다

 

형(이상만)은 아우의 곡식이 부족할까 밤에 아우네 집에 볏가리를 옮겨 놓고

동생(이순)은 형의 식구가 많다고 생각하여 형네 집에 볏가리를 옮겨 놓았다

 

이튿날 각자 볏가리가 줄어있지 않아 이상하다 생각하고 또 밤에 볏가리를 옮기다가

형제는 마주치고 그제야 이유를 알고 서로 고맙다고 부둥켜안고 울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세종실록 (1420년)에도 전해지고 연산군 3년에 형제의 갸륵한 행실에

자자손손 모범이 되게 하라는 효제비를 세웠는데 그 효제비가 1978년 예당저수지에서 발견되어

실존 인물이라는 게 밝혀졌다.

이런 좋은 교육 내용을 국민학교에서 가르치다 

2002년 국정 교과서에서 왜 뺐는지 이해가 안 간다 그래서 인성 교육이 부재라는 말이 나오는 것 아닐까

 

 

 

 

동생 이순의 집

 

 

 

 

 

 

 

 

 

 

 

 

 

 

 

 

 

 

 

 

형 이상만의 집

 

 

 

 

 

 

 

 

 

 

 

 

 

 

 

 

 

 

 

 

 

 

 

 

 

 

 

 

 

 

 

 

 

 

 

옛날 큰 관아가 있었던 곳이라 관아 흔적이 있다

 

 

 

 

 

 

 

 

 

 

포졸의 자격, 시험조건과 대우가 흥미롭다

 

 

 

 

 

 

 

우리나라에 재벌가에서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형제의 난이 있지만 그들에게 교훈이나 될까

웃기지 말라고 할 것 같다

법정에 가기 전에 이곳을 다녀 갔으면 좋겠다

 

가화만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