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22. 11. 24.
절벽에 매달린 정자 두암초당
전북 고창 아산면에 가면 전좌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 절벽에 매달린 작은 정자를 볼 수 있다 두암초당 (斗巖草堂)은 부모가 돌아가시자 시묘살이를 했던 호암 변성은과 인천 변성진 형제의 지극한 효성을 기리고자 후손들이 부모 묘소가 가까이 있는 절벽에 지은 정자이다 바위 밑을 파내고 그 안에 건물을 끼워 넣은 듯 지은 보기 드문 굴 누정이다 "두암초당"은 당대의 명필 송태회 "산고수장"은 고창 출신 호암의 제자인 김정회가 쓴 편액이다 계단을 돌을 깎아 만들어 위험하고 마루에 올라서는 것도 잡을 곳이 없어 위험하다 특히 마루에 올라설때 보다 내려올 때가 더 위험하다 전체 규모가 3평정도 되는 좁은 공간이라 조심스럽다 쪽 마루를 지나서 건너편으로 가야 하는데 다리가 후들 구멍 두개의 용도는 무엇일까 황윤석 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