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2. 8. 30.
궁예의 울음과 눈물 삼부연 폭포
강원도 철원 명성산(울음산) 기슭의 삼부연 폭포는 태봉의 궁예와 얽힌 전설이 있다 궁예가 철원을 태봉의 도읍으로 삼을 때 이곳에서 살던 용 세 마리가 바위를 뚫고 승천하였다고 한다 이때 만들어진 바위의 구덩이 세 개가 가마솥(釜) 모양을 닮아서 삼부연(三釜淵) 폭포라고 한다 이름을 지은이는 조선의 성리학자이며 시인인 삼연 김창흡(三淵 金昌翕 1653~1722)이다 언제나 풍부한 수량과 우렁찬 폭포수 소리가 압권이다 폭포의 높이는 20m이고 세 번을 꺾인 후 떨어진다 물 구덩이 3개는 위에서부터 노귀탕, 솥탕, 가마탕으로 불린다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이 1747년 그린 삼부연폭포 (간송미술관 소장) 퍼온사진 폭포 아래 너럭바위에 선비들이 보인다 동영상으로 시원하고 아름다운 삼부연폭포 감상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