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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추억

알고나면 재미있는 추억의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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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전기공사업을 하시던 아버지 회사의 직원들이 1958,9년경 여름 이맘때쯤

서울 뚝섬 한강 유원지에서 찍은 직원 물놀이 야유회 사진이다

 

 

아래 맨 오른쪽에 앉은 꼬마가 단천이고

뒤에 서있는 왼쪽부터 6번째가 아버지다

그리고 단천의 오른쪽으로 3번째 중학교 교복 입은 아가씨가

단천이 좋아하던 백영애 누나 (서있는 맨 왼쪽의 백씨 아저씨 따님)

나에게 스케이트를 가르쳐 주어서 좋아했다

 

그런데 이사진을 보면 재미있는 것이 있다

직원들이 애들을 전부 데리고 왔는데 부인을 동반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유는 같이 근무하는 남자 직원들의 벗은 몸을 볼 수가 없어서라고 한다 ㅎㅎ

 

얼마 전 뚝섬 강변을 지나다 문뜩 옛날 생각이 나서 추억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저 공간에 계시는 분이 이사진을 보고 연락이 되어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날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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