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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촉석루 깨끗하게 잘 꾸며져 있다
논개 바위를 보러 멀리도 온 보람이 있다
1593년(선조 26) 임진왜란 중 진주성이 일본 놈에게 함락되자
논개가 왜놈 장수를 껴안고 물로 뛰어든 바위 의암바위라고 명명했다 (인조 7년 1629년)
논개 나이 (1574~1593) 만19세 순국
그 바위 홀로 서 있고 그 여인 우뚝 서 있네
그 바위 아닌 돌. 그 여인 어찌 죽을 곳을 찾았겠으며
그 여인 아닌 돌. 그 바위 어찌 의롭다는 소리 들었으리오
남강의 높은 바위 꽃다운 그 이름 만고에 전하리 (논개비문에서)
논개영정 최대한 이쁘게 그렸겠지만 대충 그렸어도이뻤을 것 이다
이곳에 와서 느낀 점이 있다면 논개도 유관순 열사만큼의 동일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아니 꼭 가보리다 장수에 있는 생가를...............
논개가 왜놈 장수에게 혼자 바위로 내려오라고 했다지요
빠저 나가지 못하도록 열 손가락에 가락지를 끼고 왜놈을 안고 물에 몸을 던지는 순간 얼마나 떨리고 무서웠을까
마음이 숙연 해 진다
촉석루에서 보이는 진주 남강
우물터를 찾아 복원 너무 깊어서 중간을 막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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