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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선교장은 강원도에 잘 남아 있는 품위있는 사대부 가옥으로서
조선영조(1703)때 전주이씨 효령대군의 11대손 이내번이 족제비 떼를 쫓다가 발견한 명당에 집을 지었다고 하며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민가로서는 제일 큰 고택이다.
매표소 정문,
입구에서 처음 만나는 활래정
활래정은 연못위에 정자로서 순조15년(1816) 열화당을 세운 다음 해에 세웠다
선교장(船橋莊) 이름은 이마을을 경포호를 배타고 건넌다 하여 배다리마을 선교리(船橋里)라고 불렀는데
선교리에서 유래 한 것 이다.
열화당은 남자주인 전용 사랑채로 이내번의 손자 후가 순조15년(1815)에 건립하였다
서별당,살림을 맏며느리에게 물려준 뒤 할머니의 거처로 사용
동별당, 집안의 잔치나 손님을 맞이하는 방
안채주옥,선교장 건물중 가장 먼저 건립한 건물 집안의 살림을 맡은 여인들의 거처
초정,열화당의 후원 정자로서 초가의 살고 있는 소작인들의 삶을 공감하며 검소와 베품의 덕을 수련 하던 곳
홑왕원추리
배롱꽃도 아름답게,,,
우리나라 제일 큰 궁궐 경복궁과 창덕궁도 3천원 (경로무료)인데
손바닥만한(?) 고택을 5천원(경로3천원) 받는 것은 너무 한 것 같다
경치나 고택의 운치는 나무랄때 없이 좋은데
강릉시민은 무료이고 멀리 온 사람들은 비싸도 안 들어 갈 것인가
그걸 노리는 상술 같은 느낌이 사대부 고택의 아름다움을 반감 시키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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