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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억새풀로 덮혀 있는 동구릉 건원릉 이성계 능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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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릉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은 여러 이유로 개방을 하지 않아 멀리서 볼수 밖에 없었다.





올해 능침에 올라 가 볼수있는 행사를 하였는데 인터넷 신청과 동시에 마감 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 하였다

다행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곳 건원릉 홍살문 앞에서 신원 확인후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태조는 사후에 고향 함흥에 묻히길 원 하였으나  아들 태종은 몇백리 떨어진 함흥에 모시는 것은  

누가 봐도 모양새가 좋지 않을 뿐더러 제사등 관리에 문제가 있어서

이곳 동구릉에 모신후에 고향 함경도 함흥에 있는 흙과 억새풀을 가져다 능상(陵上, 봉분)을 만들었다





정자각 (丁字閣), 제사를 모시는 건물





제사를 모시는 정자각에서 보이는 능




능침까지의 높이는 70m 이다





6,25전쟁 총탄자국





인솔자의 안내에 따라 예를 갖추고 올라간다, 종교적인 이유나 개인적인 판단으로 예를 생략 할 수도 있다

시범 보이는 어린이들이 귀엽고 예쁘다





소전대(燒錢臺), 축문을 태우는 곳 이곳 건원릉과 태종의 헌릉에만 있다





망료위 (望燎位), 제례가 끝난 뒤 제물을 묻거나 축문을 태워 묻는 곳.





능 옆 산길로 한참(?)을 돌아 올라가야 한다





드디어 누구나 함부로 올라올 수 없는 곳,  능침의 어깨 (잉,孕)) 부분에서 좌우와 아래를 내려다 보면

이곳이 왜 조선 500년을 버텨 온 최고의 명당임 인지 해설사의 설명을 더 하니 풍수지리의 문외한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억새풀로 덮혀있는 봉분을 처음 본다





가을빛에 비추는 억새가 유난히 반짝 거리는 것 같다










배석 (拜石), 제례시 능상에 올라 아뢰는 곳 正中石 이라고도 한다




















무석인 (武石人)















혼유석 (魂遊石), 혼령이 노니는 곳




억새는 자르면 죽어 버리기 때문에 추석때도 벌초를 하지 않고 일년에 한번 한식날 벌초 한다

능 아래에는 억새의 씨를 받아 키우면서 봉분 관리를 하고 있다.





인증샷


할아버지

죄송 합니다

설명 편의상 감히 할아버지 함자를

그대로 썼습니다

용서 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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