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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재인폭포에 출렁다리가 새로 설치되었다 하여 겨울에 찾아 나섰다
이 마을에 살던 줄을 잘 타던 광대 재인의 처를 탐하고자 고을 원님이 재인으로 하여금
폭포 위에서 줄을 타게 하고 그 줄을 끊어 재인을 죽이고 부인을 범하려 하였다
부인은 원님의 코를 물어뜯고 폭포에 몸을 던져 자결을 하여 정절을 지켰다고 한다.
그 후 이 동네를 코문리라고 부르기 시작하여 지금은 고문리가 되었고
폭포는 재인폭포라고 불렀다 한다.
얼마 전 새로 설치된 출렁다리
겨울임에도 수량이 풍부하다
폭포 아래까지 가는 데크계단은 겨울철이라 통행불가
참고로 예전에 있었던 철계단 (3년전 촬영)은 철거 되고,,,,
사실 이것도 주상절리와 너무 안 어울리는 구조물 이었지
3년전 여름에 촬영한 비교용 사진 입니다
주상절리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재인폭포를 자세히 볼 수 있어 좋으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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