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를 모신 선산이 경기도 용정리에 있어
일 년에 몇 번씩 오며 가며 들르는 식당이 있다
갈 때마다 손님이 많다 시도 때도 없는 집이다
검게 그을린 건물이 맛과 역사를 보여준다
16년 전 2007년 선산 가는 길에 식사할 곳을 찾다가 개업집을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는데
곰탕 맛이 좋아서 가끔이지만 단골이 되었다
항상 변함없는 맛이고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하면서 손님이 항상 많은 것이 이 집 맛의 진수를 보여 준다
뒷마당에 산더미 같이 쌓인 장작이 곰탕 맛을 보여주는 것 같다
가마솥에 곰탕이 장작불에 의해 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곰탕 육수 작업도 직접 볼 수 있어 음식에 믿음이 간다
곰탕은 김치 깍두기 맛이 좋아야 하는데 만족하고
특히 김치 깍두기 야채가 전부 국산이라 맘놓고 먹을 수 있어 좋다
고추와 양파도 테이블마다 있어 마음 것 먹을 수 있다
이 집의 별미 시골 된장이다
정말 맛이 좋다 고추 양파를 찍어서 먹으면 느껴지는 우리의 맛이 좋다
죽염소금도 너무 짜지 않고 곰탕 간을 맞추기에 좋다
곰탕집은 역시 곰탕 맛이 중요하다
걸쭉하고 진한 국물이 곰탕의 진수를 보여준다
국물에는 하얀 쌀밥이 제격
곰탕에 들어있는 고기의 양도 넉넉하다
곰탕 한 숟가락에 시골된장 찍은 고추를 한 입 앙
오늘도 한 그릇 뚝딱
선산 가는 길에 이 집이 있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식사 메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근처를 지나실 때 들러보시면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464
전화 : 031) 529-8008
주차장도 넓고 쉬는 날 없이
새벽 5시 30분 오픈 브레이크타임도 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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