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바닷가에 소금을 생산하기 위한 염전이 있는데 그 모양이 검은 현무암과 어우러진 독특한 비경입니다

조선 명종 14년(1559) 강려 목사가 부임하면서 구엄리 주민들에게 소금 만드는 법을 가르쳐 이후 약 400년 동안 구엄리의 중요한 생업 수단이었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많이 치지만 조심스럽게 내려가 본다

일반작인 서해안 갯벌에서 소금을 만드는 방식과는 전혀 다르게
평평한 돌 위에 바닷물을 올린 뒤 햇볕과 바람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소금을 얻었다

소금빌레, 빌레는 제주말로 넓고 평평한 암반을 뜻 합니다
즉 바닷가 현무암 위에 찰흙으로 둑을 쌓아 소금을 만들던 곳을 "소금빌레"라고 한다


지금은 소금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당시의 모습 그대로 찰흙으로 구획을 나눈 염전의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생산시기는 일조량이 풍부한 봄부터 가을까지 생산하였으며 이곳의 소금은 맛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였다고 한다

검은 현무암에 하얕게 부딪치는 파도 멋진 경치이다




"염장이"라고 불리던 귀한 소금밭은 큰 딸에게만 상속을 하였다고 하니 생활력이 강한 제주도 여성의 강인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인증샷

먼 옛날 1559년에 선조들의 지혜로운 소금 생산 방법이 놀라운 한 구엄리 돌염전에서 유익한 상식도 얻고
바람 불고 파도치는 멋지고 아름다운 제주 바다 구경도 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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