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에 소재한 장릉(章陵)은 조선 제16대 인조의 부모인 추존왕 원종과 추존왕비 인헌왕후 구 씨를 모신 릉입니다
(추존, 세상을 떠난 후 신분을 높임)

장릉 입구 및 매표소 (성인 천 원, 경로 무료)

능까지 오르는 5월의 숲이 싱그럽고 상쾌하다

홍살문 뒤로 보이는 장릉


릉까지 오르는 돌길을 참로(參路)라고 하는데 왼쪽은 조금 높게 올라온 길은 향과 축문이 올라가는 향로(香路)라고 하며,
즉 조선 왕들의 혼령(신)이 다니는 길이라 신로(神路)라고도 하며 제향을 드리러 온 왕도 걷지 못했던 길이다
따라서 지금도 왕릉을 참배할 때는 향로로 걷지 않는 게 관람 예절이라 할 수 있겠다
오른쪽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걷는 길 어로(御路)이다 참배객은 어로를 걸으면서 왕의 발걸음을 느껴 보는 것이 좋겠다
단천에게 조선 왕릉은 모두 선조 할아버지 할머니이기 때문에 향로를 밟고 걷지를 않습니다


단천 김포장릉 방문 기념 축하 비행 ㅎ


정자각(丁字閣). 제사를 모시는 건물

능침까지 가까이 올라갈 수가 없어 이래서 당겨 본 릉
왕릉으로 승격되었지만 병풍석과 난간석을 두르지 않은 쌍릉이다

정자각에서 보이는 릉

장릉 비각

표석 비문, 조선국 원종대왕 장릉 인헌왕후 부좌

수복방(守僕房). 조선시대 능역을 관리하기 위하여 수복(관노비)이 머물던 건물

육경원 비석 받침돌
인조의 어머니 인헌왕후가 승하하자 무덤의 이름을 육경원이라 하고 김포에 예장을 하고 사용하였던 비석 받침대
1632년 장릉으로 격상시키면서 종전의 석물을 사용하지 않고 언덕에 묻었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받침돌이 노출되자(2008년 발견) 이 자리로 옮겨왔다

재실(齋室) 원종과 인헌왕후의 제향을 준비하는 건물로 능참봉이 상주하였으며 제례시에는 제관들이 머물면서 제사 준비를 하였다

문을 열고 안으로 ,,,

능참봉의 집무실인 재실, 향과 축문을 보관하는 안향청, 제기를 보관하는 제기고와 행랑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들문이 우리의 멋을 보여준다

안녕히 계세요

숲의 향기가 좋다

계절의 여왕 5월에 찾아간 김포 장릉은 역사를 돌아 보는 것도 좋고
싱그러운 숲의 향기가 좋았습니다
한동안은 가끔 찾아뵙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할아버지 할머니 조선 왕릉(40기, 2기는 북한 개성))을
최근에 소홀하였는데 가끔 찾아 뵈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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