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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빨간배롱 하얀배롱꽃이 잘 어울리는 파평윤씨 종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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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학당(宗學堂)은 조선중기 1643년에 파평윤씨 문중의 자녀들을 위하여 동토(童土) 윤순거(파평윤씨 24세)가

건립한 일종의 사설교육기관 이다

윤순거는 앞서 포스팅한 명재고택의 주인이신 윤증선생을 초대 사장(師長)으로 임명 하였다





홍살문이 정문을 대신하고 잘 정돈된 종학원 (종학당 일원)이 보인다










종학당 창건후 280년 동안 문과 42명,무과 31명의 과거급제자를 포함하여

수많은 생진과 (生進科, 성균관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시험) 및 석학을 배출 하였다

한 장소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인재를 배출 한것은 조선 600년사에  찾아볼수 없는 놀라운 사실이다.




















정수루, 연못을 내려다 보이는 곳에 지은 누각으로 종학당 마당을 볼수 있고 멀리 수려한 경치를 볼수 있다.





보인당,유림들의 교육과 학문창달을 위하여 건립 운영 하던 곳 이다.















정수루(淨水樓) 현판 좌우에 오가백록 (吾家白鹿,우리집이 곧 백록이다) ,

향원익청 (香遠益淸, 향기는 멀리 갈 수록 맑음을 더 한다) 현판도 보인다.





백록당은 상급과정의 고등교육을 하던 곳이다.





정수루 내부,

(무더운 날씨에 이곳 마루에 잠깐 앉아 쉬었는데 시원한 바람에 잠이 들 뻔 하였다)




































보기 드문 하얀 배롱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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