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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양이 싫은 바람둥이 나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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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탄천 아침 운동길에 내가 나타나면 팡파르를 울려주는 나팔꽃들

 

 

 

 

 

 

 

 

 

 

 

 

 

 

 

 

 

 

 

 

 

나팔꽃 이야기

 옛날 중국 어느 마을에 예쁘고 착한 아내와 그림을 잘 그리는 화공 부부가 살았는데

이를 시기한 원님이 아내에게 수청을 들기를 원하나 이를 거부하자 죄를 씌어 감옥에 가두었다

분을 참지 못 한 화공은 자기가 그린 그림을 관아 담장 아래 묻은 후 목숨을 끊었다

 

 

 

 

 

 

그날 밤 남편이 세상을 떠난 줄도 모르고 잠들었다가  꿈을 꾼 아내는 꿈속에서

당신을 그리다 세상을 떠난다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 창밖을 보자

담벼락을 타고 올라온 꽃 한 송이가 자신을 보고 있었다고 한다 나팔꽃이었다

 

 

 

 

 

 

 

 

 

 

 

 

 

 

 

 

 

나팔꽃은 아침 일찍 피었다가 태양이 뜨면 시들기 때문에 바람둥이 꽃이라고 하여 

미망인들은 마당에 심지를 않았다고 한다

 

 

 

 

 

 

보라색 나팔꽃 = 냉정함, 평상

 

 

 

 

 

붉은색 나팔꽃= 열정적 사랑

 

 

 

 

분홍 나팔꽃= 안락함

 

 

 

 

 

 

 

 

 

 

 

 

 

 

 

 

 

둥근잎 유홍초도 보인다

 

 

 

 

 

 

 

 

 

 

 

 

 

 

 

 

 

 

 

 

 

 

 

 

 

 

 

 

 

 

 

 

 

 

 

 

 

 

 

 

 

 

 

 

 

 

 

 

 

 

 

 

 

 

 

양심 양산 집으로 가지고 가지 맙시다

오늘은 몇 개가 보이지만 며칠 지나면 모두 없어진다

부끄럽지도 않나

 

 

 

일주일에 두 번 걷는 탄천 송파둘레길 

전철을 타고 종합운동장에서 내려 탄천길로 집을 향해 6Km 정도 걷습니다

기분이 상쾌 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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