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충남 서산 개심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피면서 겹벚꽃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왕벚꽃이 있다
상왕산 개심사(開心寺)는 삼국시대 654년 (의자왕 14) 백제의 승려 혜감이 창건한 1,300여 년이 넘은 고찰이다
주차장에서 800m 정도의 호젓한 산길을 오른다
마침 절에 큰 공사 중이라 복잡하지만 꽃은 예전같이 예쁘게 피어 객을 맞아준다
새벽에 두 시간을 달려 9시에 도착하였는데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
개심사에는 백색 연분홍 진분홍의 겹벚꽃 (일명 왕벚꽃) 20여 그루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연분홍 벚꽃도 예쁘다
노루궁뎅이 같기도 하고 토끼 꼬리 같기도 하고
외나무다리 아래 핀 왕벚꽃
우리나라에 벚꽃 명소가 많지만 개심사 왕벚꽃은 벚꽃 중에 으뜸이라 생각합니다
이곳도 예년보다 일찍 꽃을 피워 아차 놓칠 뻔하였는데 전날 문뜩 생각이 나 달려와 만개한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응형
'충청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벚꽃 명소 문수사 (123) | 2023.05.05 |
---|---|
개심사 청벚꽃이 활짝 피었네 (118) | 2023.04.27 |
대웅전은 둘 탑은 없는 절 칠갑산 장곡사 (121) | 2022.10.29 |
금강과 잘 어울리는 월영산 출렁다리 (138) | 2022.09.06 |
물차면 간월도 물빠지면 간월암 (117) | 2022.08.22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