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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안 서산 간월도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 때 섬과 육지로 변하는 천혜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밀물 때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간월암
옛날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설이 있으나 불분명하고 피안도 (彼岸島) 피안사 (彼岸寺)로 불리기도 하였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을 보고 도를 깨우쳤다 하여 간월암(看月庵)이라 하였다
해신각
종교시설에서는 누구나 조용히 하는 게 기본예절인데 가끔 그렇지 못 한 사람들이 보인다
그러니까 이런 팻말을 세우지 않았을까
종소리 바다로 멀리 퍼져 해상에 사고 없기를 기원합니다
밀물 시간이 되어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여성이 전력질주 탈출(?) 한다
누군가 혹시 하면서 기다린 장면이다
모델이 되어준 누군지 모르는 여성분께 감사드린다
잠시 후 물에 잠긴 간월암
간월암에서 간월도가 되었다
썰물 때와는 전혀 다른 경치를 보여 준다
물살이 제법 세다
간월항 선착장
유혹
낮시간 때 두 모습을 한 번에 촬영하려고 몇 달 물때 시간을 연구하고 날짜를 택일하여
아침 일찍 도착하여 사진 찍을 동선을 파악하고 기다렸다
시간에 맞추어 찍고 기다리고 같은 장소를 몇 번씩 왔다 갔다 하며
나름 고생하고 노력한 간월암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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