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8년 한 사신(使臣)이 밤중에 큰 별이 어느 집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알아보니
그 집에서 부인이 마침 사내아이를 낳았다
훗날 강감찬(948~1031)이며
세종실록에 기록되어 있는 강감찬의 탄생 설화이다
고려 현종때 거란의 침략을 귀주대첩의 승리로 고려의 부흥을 일으킨 명장 강감찬 장군을 기리는 낙성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서울시 봉천동 장군의 생가터 옆에 낙성대 공원을 조성하고 낙성대 휘호를 하사하였다
홍살문을 거쳐 장군의 영정이 모셔진 안국사로 들어간다
낙성대 삼층석탑
인헌공 강감찬(仁憲公 姜邯贊 948~1031)을 기리기 위하여 생가터에 세워진 탑으로 이곳에 공원이 조성되면서 옮겨온 것이다
강감찬은 거란의 40만 대군을 물리쳐 나라를 구하였는데 훗날 사람들이 장군의 공을 기리기 위하여
그의 생가터에 삼층탑을 세웠다고 하며
강감찬 낙성대라는 글자가 있어 장군의 출생지를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탐임을 알 수 있다
안국문
강감찬의 영정을 모신 안국사
강감찬 장군의 영정
우리나라의 삼대 대첩(大捷)으로는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이순신의 한산대첩 그리고 강감찬의 귀주대첩이다
강감찬 장군의 영정을 보고 뒤돌아 보니 경치가 겨울인데도 괜찮다
강감찬 전시관도 들러본다
귀주대첩 기록화
김식이 그린 그림으로 오른편의 고려군이 거란군을 추격하여 낙마한 거란군을 창으로 찔러 무찌르는 모습으로
고려군의 용맹성을 보여준다
이곳은 공원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의 강감찬 생가터이다
그러니까 이곳이 실제로 별이 떨어진 낙성대이다
이곳이 강감찬의 생가터임을 알려주는 유허비
요즘 TV에서 고려거란전쟁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강감찬 장군의 용맹스러움을 느낄 수 있고 나라를 구 한 장군의 혼이 있는 낙성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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