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마포구 망원지구에 가면 쉽게 볼 수 없는 잠수함과 군함을 볼 수 있다
건물에 잠수함 선미가 박혀있다
건물 반대쪽에는 잠수함 후미가 박혀있고
잠수함을 세워놓고 건물을 지은건지 건물을 짓고 나서 잠수함을 넣은 건지 궁금하다
잠수함과 군함을 보려면 입장료(천 원~3천 원)를 내고 건물로 들어서야 한다
건물에 들어서면 잠수함 위에 있는 잠망경이 보인다
복잡한 잠수함 내부를 볼 수 있다
돌고래급 잠수함 전장 25m 전폭 4m 최대속도 수상 9kt(17km/h). 수중 11kt (20km)
1991년 취역 2016년 퇴역, 무장 483mm, 어뢰 2발, 기뢰 10발, 승선 14명
어뢰를 2발밖에 못 가지고 다닌다는 게 놀랍다
바닷속에서 물 위를 볼 수 있는 잠망경
참수리 고속정 전장 37m 최대속도 38kt (70km/h) 승선 28명
1985년 취역 2015년 퇴역
무장. 30mm 쌍열포 1문, 20mm 발칸포 2문
군함을 지휘 통제하는 함교
서울함을 보러 한강으로 나간다
서울함 (호위함) 전장 102m 배수량 1,90t, 전폭 11.5m, 최대속도 36kt(67km/h), 승선 150명
1985년 취역 2015년 퇴역
무장. 하푼 대함 미사일 8기, 76mm 함포 2문, 30mm 쌍열포 4문, 어뢰 6발, 폭뢰 12발, 미스트랄 대공미사일
미로처럼 얽혀있는 함정의 내부가 좁고 답답한 느낌을 준다
계단 통로 아래에도 수병들 잠자리가 있다
제대로 잠을 잘 수 있는지 모르겠다
계단도 가파르고 좁고 머리 부딪칠 위험이 많아서 조심을 해야 한다
구경하느라 오르내리는데 쉽지 않았다
포탄 보관실
탄창에 장전되어 있는 총알이 살벌하다 (물론 모형이지만,,)
겨우 누울 수 있는 침상이다
함교
함장 숙소 예전에는 대령이 함장이었는데 요즘은 중령이 함장을 한다고
서울함 스큐루의 규모가 상당하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고 볼 수 없는 군함과 잠수함이 호기심을 불러옵니다
구경하러 온 일반인들도 들어가 위아래로 다니기가 힘들 정도로 비좁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복무한 군 장병들의 노고를 높게 치하합니다
그대들이 있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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