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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기 어려운 꽃무릇을 길상사에 예쁘게 피어 거의 매년 찾아가게 된다
서울시 성북동 길상사는
대원각 요정 주인 김영한이 땅과 건물을 모두 시주(당시 시가 1,000억 원)를 하여 요정을 절로 바꾸는 공사를 한 후
1997년 세워진 아름다운 사찰이다
폭염시기가 지난 후에 꽃무릇이 궁금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길상사를 찾아본다
아침 예불 시간이라 절이 분주하게 돌아가는 분위기에서 카메라 메고 돌아다니는 게 죄송한 생각이 든다
굿모닝 스님
무소유의 법정스님이 기거하시던 진영각
뒤늦게 피려는 꽃무릇이 예쁘다
성모마리아 인 듯 부처인 듯
올 해는 폭염으로 대부분의 꽃들의 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고 하는 가운데
길상사의 꽃무릇은 아주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꽃이 개화하고 오래가지 못하고 빨리 시드는 것 같다고 절 관계자가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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