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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의 파사성 (婆娑城)은 남한강 동쪽 파사산 정상에 돌로 쌓은 성으로 신라 파사왕(80~112 재위)이 쌓은 것으로 전해지며
그 후 임진왜란 때 승려 의암이 승군을 모아 성을 늘려 쌓았다고 한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800m 정도 산길을 오르면 되는데 쉽게 보면 안 되는 경사를 가지고 있다
지금도 복원 공사를 하는 차량이 가끔 다니기에 조심해야 한다
파사성의 둘레는 1,800m이고 최대 높이는 6.5m이다
조선 후기에는 남한산성의 비중이 증가하여 파사성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기도 하였다
남문
남문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한강
남문 성곽 위에 이런 누각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이다
파사성에서 보이는 경치가 아름다워 고려 말의 이색과 조선 중기의 유성룡이 시를 남기기도 하였다
파사성에서 보이는 남한강 여주의 이포보
성벽 보수 공사 중 발견된 남문지 수구
입수구와 출수구가 있으며 필요에 따라 성곽의 물이 나갈 수도 있고
성벽 위의 빗물이 성 안쪽으로 흘러들어오도록 만들어져 있다
아직도 발굴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파사성은 남한강이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역사 유적지가 될 것 같습니다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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