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황학산 직지사,
직지사 (直指寺) 이름유래가 재미있다,
첫째 신라시대 아도화상이 황악산 직지사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저곳에 절을 지으라고 해서 직지사라고 하였다
둘째 고려시대 능여대사가 절을 지을때 자(尺)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하여 지었다 해서 직지사라고 하였다
사적기(事跡記)에 의하면 신라시대 아도화상이 지었다고 하니 첫번째 설이 맞는거 아닌가
대웅전
포대화상의 반질 반질 한 배를보니 복을 많이 주셨나 보다
목조수조, 스님이 많은 큰절에서 물을 담아두는 물통
吾 唯 知 足, 입 구(口) 자가 공통으로 들어가는 나를 찾는 글 이다
자기 분수를 알고 적은 것에도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글이 큰 의미가 있다
비로전
비로전 천불상, 1656년 경잠스님이 경주옥돌로 16년 동안 손수 한분 한분 만들었다니 정성과 불심에 감탄 한다
또한 해남대흥사의 천불상보다 161년이 앞서 만들어진 불상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천불상 중 에 벌거벗은 동자승을 찾으면 득남을 한다고 하여 호기심에 열심히 찾았는데,,,,,
동자승도 가사를 걸치고 있었다
요즘은 아들보다 딸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으니 효험이 옛날 같지 않나보다
참고로 예전의 벌거벗은 동자승 모습 (퍼온 사진)
배롱꽃이 반겨 준다
부도탑
큰 절에서는 고즈넉함을 찾아보기 힘든데
직지사는 큰 절임에도 고즈넉 함을 느낄 수 있고
정갈하고 분위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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