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 강북삼성병원 내에 위치한 경교장은
일제 강점기에 금광으로 큰돈을 번 친일파 최창학이 별장으로 지어 죽첨장(竹添裝)이라고 사용하다
해방 후 1945년 11월 김구에게 넘겨주었다
김구는 일본식 이름 죽첨장을 근처에 있던 경구교 다리의 이름을 따서
경교장(京橋裝)으로 개명하고 임시정부 집무실로 사용하면서 반탁, 건국 통일운동을 주도하다
1949년 6월 26일 집무실에서 안두희에게 암살되었다
경교장 앞 백범 옆에는 임시정부 재정부장 조완구 (퍼온 사진)
조완구 선생은 6.25 전쟁때 북한으로 납치되었다
현관
귀빈식당
응접실
2층 응접실 겸 서재
원형대로 유지되고 있는 벽난로
해방 후 임시정부요인들이 환국하여 머물던 숙소
2층은 거주공간 위주로 되어 있어 일본식 다다미방이다
선생의 유묵 사무사(思無邪)가 보인다, 생각함에 그릇됨이 없다
김구 선생의 침실
김구 선생의 집무실 이곳에서 안두희 흉탄을 맞고 서거하셨다
백범의 서거 현장 안두희 총탄 중 두발이 창문을 관통하였다
김구 선생 서거 직후 경교장 앞에서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유리창에는 총탄 자국이 그대로 있고 서대문 일대와 멀리 관악산이 보인다(퍼온 사진)
응접실
서거 당시 책상 위에 있던 유묵 두루마리 모서리의 선생의 피 자국이 있다
신기독(愼基獨) 홀로 있을 때도 삼가고 조심하라
국무회의 모습
원래의 대리석과 복원된 대리석
벽 내부도 원래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하였다
윤봉길 의사가 거사를 치르러 떠나기 전 백범에게 바꾸어 준 회중시계
선생님 저에게는 이제 한 시간밖에 시계가 필요 없습니다
김구 선생이 서거 시 입고 있었던 옷
김구 선생이 암살되지 않았으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었을까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온 애국자들의 높은 나라사랑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경교장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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