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올 해는 소문난 인천 장수동의 은행나무를 찾아갔다
장수동 은행나무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562호로서 수령은 8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30m 둘레는 8.6m이다
수형도 괜찮고 보기도 좋다
그런데
천연기념물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나무 아래 쓰레기와 의자 탁자들이 엉켜있어 볼 품이 사납다
잠시 후에 등에 글자가 있는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탁자와 의자를 설치하더니 무언가를 먹고 있다
동네 사람인지 나무를 관리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 찾아와 즐기고 사진을 찍는 나무 아래서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
멋진 은행나무에게는 미안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보니 그때부터 은행나무가 예뻐 보이질 않는다
그동안 유명한 은행나무를 많이 다녀 보았지만 볼 품으로는 최악입니다
주변이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다른 유명한 은행나무들과 너무 비교가 됩니다
더 찍을 게 있었지만 돌아섰습니다
반응형
'인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는 많이 변한 옛 시장 대룡시장 (126) | 2023.05.22 |
---|---|
북녁땅이 코 앞에 교동도 화개산 전망대 (120) | 2023.05.18 |
배가 안 다니는 경인운하의 아라전망대와 아라폭포 (0) | 2021.09.07 |
두 강물 사이에 높이 섰네,,,연미정 (0) | 2020.03.11 |
강화도령(철종)이 살던 집 용흥궁 (0) | 2020.02.10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