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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낙동강은 예서 시작한다 황지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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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 중심부에는 황지연못이 있다

 

 

 

 

 

 

황지연못은 상지 중지 하지(上中下 池) 셋으로 나뉘어 저 있으며 황부자의 전설과 함께 한다

 

 

 

 

 

 

황지연못의 상지는 황부자의 집터

 

 

 

 

 

 

상지에서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수굴에서 가뭄이나 홍수에 관계없이 하루 5천 톤의 물이 용출되어

황지천을 이루고 넘처 흘러서 낙동강과  합류하여 부산을 걸쳐 남해 바다에 이른다

사진에서는 잘 표현되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물이 솟아오르면서 동그란 원형으로 물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원래 이 자리는 노랑이 황부자의 집이었는데 어느 날 집으로 찾아와 시주를 청하는 노승에게 외양간 쇠똥을 한 바가지 퍼 주었다고 한다

이를 본 며느리가 스님에게 용서를 구하자 이 집은 운이 다하였으니 살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따라오라 하였다

며느리는 스님을 따라가다 뇌성 소리에 놀라 돌아보니 천지가 진동하면서 집은 땅밑으로 꺼지고 터는 연못으로 변하였다

황부자는 이무기로 변하여 연못으로 들어가고 아기를 업고 있던 며느리는 돌로 변했다고 한다

 

 

 

 

 

 

중지는 방앗간터

 

 

 

 

 

 

 

 

 

 

 

 

황지못이 낙동강의 근원지인 것은 옛 문헌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등에도 기록되어 있다

 

 

 

 

 

 

하지는 통시터이다 통시터는 강원도에서 화장실 변소를 말한다

 

 

 

 

 

 

 

 

 

 

 

 

 

 

 

 

 

 

 

 

 

 

 

 

황부자의 전설이 재미있는 조형물로 만들어져 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마음을 곱게 써야 하는 게 섭리이다

 

 

 

 

태백시 한가운데 있는 황지연못은 재미있는 황부자의 전설과 함께

낙동강 발원지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태백시에 갈 때는 꼭 들러야 하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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