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2021. 12. 15.
안빈낙도의 삶 소쇄원
전남 담양의 소쇄원(瀟灑園)은 조선시대의 문신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스승 조광조의 억울한 죽음으로 원통함과 울분 으로 세상을 등지고 고향으로 내려와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삶을 살고자 지은 조선시대의 민간정원이다 소쇄원은 그의 호인 맑고 깨끗하다는 뜻의 소쇄옹(瀟灑翁)에서 따온 이름이다 濟州梁氏之瀟灑園 入口, 글자가 많이 지워져 사진을 확대하고 연구(?)하여 알아냈다 제주양씨지소쇄원 입구, 알고 나니 확실히 보인다 바시락 소리가 들리는 대나무 숲길을 지나서,,,, 대봉대(待鳳臺). 손님을 처음 맞이 하는 초가 정자이다 제월당(霽月堂)은 주인이 거처하는 공간으로 비가 갠 뒤 맑은 달이란 뜻이다 애양단(愛陽檀), 애양이란 효경에 나오는 효(孝)를 의미한다는 풀이도 있고 밝은 양의 기운으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