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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초평호 저수지에도 지난 4월 출렁다리가 생겼다
용을 뜻하는 미르와 출렁다리의 길이 309m를 뜻한다
전통각자 명장이 새긴 작품이라고 한다
들어서기 시작하니 309m가 길게 보인다
다리 위에서 보이는 현대모비스 야외 음악당
309m로 길고 중간에 지주가 없어서 흔들림이 크다
바람도 없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309m 출렁다리를 걸어오니 지친다
나만 그런가 하였더니 아니다 전부 기진맥진이다
그대도 화이팅 반말 아닌가요 ㅎㅎ
인증샷은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다리 중간에서 사진 찍는 내 모습 그림자로
전국 지자체에서 너도나도 만들어 말도 많은 출렁다리가 아직도 만들어지는 것을 보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출렁다리인가 하는 의구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곳 출렁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농다리 옆에 초평 저수지에 설치되어
방문객이 많아서 일단은 꾸준히 사랑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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