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의 제부도는 모세의 기적(?)으로 바닷길이 열릴 때 차량으로 다녀올 수 있다
대부분 방문객들이 썰물 때를 이용하여 제부도에 다녀오곤 한다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 되니 차들이 서둘러 육지로 나온다
그래서 제부도의 사진을 보면 대부분 썰물 때 보이는 사진이 대부분이다
아래 사진은 한달전에 찍은 매바위인데 이걸 찍으면서 생각했다
바닷물이 들어왔을 때는 어떤 경치일까
한 달 후 물때 시간에 맞추어 섬에 들어가서 제부도에 갇혔다
육지로 나가는 길이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제약부경 (濟弱扶傾), 갯벌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너다 에서 따온 제부도이다
제부도의 명물 매바위
썰물 때 매바위
밀물 때 매바위
같은 포인트 다른 느낌
갈매기들은 좋다고 하는데 어린애는 무섭다고 한다
해변 테크 길 그리고 옆의 산이 해발 66.8 m 탑 재산이다
바닷길이 열릴 시간이 남아있어 탑재산에 오르기로 한다
제부도 북쪽 탑재산에서 보이는 남쪽 끝에 매바위와 도리도
해변도로 횟집 길에 점심 식사 시간인데 차와 사람들이 육지로 나가서 그런지 별로 없다
제부항 등대
건너편 경기도 안산 누에섬
바닷물이 서서히 빠지고 있어 길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제 탈출해야지
밀물 시간이 길어야 바닷물이 높게 많이 들어와 더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잠깐이지만 고립이라는 묘한 기분도 살짝 느끼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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