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용맹한 장군 윤관의 묘

경기도 광탄면 윤관묘

 

 

 

 

 

 

윤관(尹瓘)은 고려 예종 때 과거에 급제하고 예종 3년(1107)  별무관을 이끌고 함경도 쪽으로 진격하여 여진족을 

북방으로 몰아내고 동북지방에 9성을 쌓았다

 

 

 

 

 

 

그 후 여진족이 배반하지 않고 조공을 바친다는 조건으로 성을 돌려받기를 간청하여 

마침 멀리 있는 여진 토벌의 관리가 어려운 참에 9 성과 일대의 땅을 다시 여진족에게 돌려주었다

 

 

 

 

 

 

윤관이 9성을 쌓은 동북지방이 정확히 어디인지 우리나라 국사에 정립이 안되어있다고 한다

두만강 이북설, 길주이남설등 몇 개의 설이 있으나 고려사 세종실록 지리지 용비어천가등 문언을 보면

동북 9성에 공헌진과 선춘령이 나오는데 두만강 이북설이 맞을 것으로 보인다

 

 

 

 

 

 

홍살문 넘어 윤관의 묘가 보인다

 

 

 

 

 

 

장군의 묘이지만 능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마침 묘에 오르는 길에 꽃들이 반겨준다

 

 

 

 

 

 

예를 갖춘 후 사진을 찍는다

 

 

 

 

 

 

무인석 문인석 석양 석마 등이 양쪽을 지키고 서있다

 

 

 

 

 

 

 

 

 

비석

 

 

 

 

 

 

 

 

 

 

 

 

 

 

 

 

 

 

묘 아래에 작은 묘가 있어서 호기심을 가지고 보니

 

 

 

 

 

 

윤시중전마총, 장군이 타고 다니던 말 무덤이다

 

 

 

 

 

 

윤시중교자총, 교자는 가마를 말하는 건데 가마를 묻었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

여기저기 검색을 하고 알아봐도 명쾌한 답을 알 수가 없다

 

 

 

 

 

 

묘 아래 공간에 쉼터도 잘 되어있어 후손들이 관리를 잘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윤관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여충사

 

 

 

 

윤관은 1111년 (예종 6) 세상을 떠났는데 수백 년 동안 그의 묘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조선 영조 때 묘비의 일부분이 발견되어 조사 후 윤관의 묘로 인정받았습니다

그 후 후손들이 잘 관리하여 잘 정비된 묘의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의 중요한 장군의 업적을 기리며 잘 보존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