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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 장군의 말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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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대자동 최영 장군의 묘를 가다

 

 

 

 

 

 

장군 묘를 가기 위하여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한적한 산길 600m를 걸어 올라간다

 

 

 

 

 

 

묘소 입구

 

 

 

 

 

 

 

 

 

 

 

 

 

 

 

 

 

 

 

100m 정도의 돌계단을 더 오르면

 

 

 

 

 

 

장군의 묘가 나타난다

 

 

 

 

 

 

최영(崔瑩, 1316~1388) 고려 말기의 장수이며 100여 회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명장으로 고려를 끝까지 지키려다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군사를 되돌려 역성혁명으로 조선을 세울 때 이성계에 의해 체포되었다가

1388년 개경에서 처형되어 아버지 최원직의 묘소 앞에 안장되었다

 

 

 

 

 

 

단천은 이 성자 계자 할아버지의 후손으로서 용서를 비는 마음으로

최영장군님께 머리 숙여 예를 갖춘 후 사진을 찍었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예전에 최영장군의 말씀으로 배웠다

그런데 그 말은 최영장군이 하신 말씀이 아니고

장군의 아버지 최원직이 아들 최영에게 가르침으로 준 말이다

 

 

 

 

 

 

 

최영은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평생을 청렴한 삶을 살아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었다

 

 

 

 

 

 

최영장군 묘비

종1품 문하시중, 찬성사, 육도도순찰사 등의 벼슬이 적혀 있고

마지막에는 삼한국대부인 문화유 씨 부좌 글이 있어

부인과 함께 합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공덕비

 

 

 

 

 

 

 

 

 

 

 

 

최영장군 묘소 뒤에 있는 아버지 최원직의 묘

 

 

 

 

 

 

아버지 최원직의 묘비

종 6품의 벼슬로 감찰 기능을 하는 자리를 지냈으니 청렴한 삶을 살며

아들에게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 가르침을 주셨을 것이다

 

 

 

 

 

 

전형적인 고려시대의 4각 형태의 묘이다

 

 

 

 

 

 

 

 

 

최영장군님

억울하게 돌아가신 노여움을 이제는 풀으시고 영면하시기를 진정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나라를 지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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