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경기도 2025. 8. 21. 우리나라 연꽃의 메카 관곡지 조선의 문신 강희맹(1424~1483) 선생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처음 심은 이곳 마을을 연꽃마을 "연성"이라고 불렀습니다이제는 관곡지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연꽃 명소가 되었습니다올해가 강희맹 선생 탄신 600 주년입니다 관곡지가 있고 실제 연꽃이 많이 있는 곳은 연꽃테마파크 이다 강희맹 탄신 600주년 기념문익점은 목화씨 연꽃씨는 강희맹 더운 날씨에 쿨링 시스템을 만들어 놓아서 들어가면 시원 하지만 카메라 때문에 그림의 떡 이렇게 고생하시는 분들이 .. 경기도 2025. 8. 17. 해바라기 명소 호로고루 뜨거운 여름날 더위는 각오하고 경기도 연천의 해바라기 명소 호로고루를 찾아갔습니다아침 일찍 서둘러 갔는데도 더운 열기가 느껴집니다 호로고루(瓠蘆古壘)는 삼국시대에 임진강을 호로하(瓠蘆河)라고 부르는데 유래된 옛 지명이다 호로고루에는 해바라기가 유명하여 많은 방문객과 사진가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호로고루 성을 올라가는 돌계단인데 TV 드라마 VIP에서 여자 주인공이 걸어 올라가서 유명해진 하늘계단 오늘은 마누라가 연기 레디 액션 백일홍과 황하코스모스도 예쁘게 피어 객을 맞아준다 고구려의 방어성 호로고루성, 호로하를 두고 신라.. 충청남도 2025. 8. 14. 광복 80년, 윤봉길 의사 의거 93년,,,윤봉길 기념관과 생가 윤봉길의사는 1932년 4월 백범 김구의 지시를 받고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장절 및 전승 기념식장에폭탄을 투척하여 의거를 성공시킨 민족의 영웅 입니다 충남 예산의 윤봉길 기념관내 의사 영정을 모신 충의사 오르는 길 충의사 현판 박정희 대통령 친필 향을 꽂고 예를 갖추었는데 향이 예쁘게 퍼진다 윤봉길의사 기념관 "대장부는 집을 나가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이 글은 독립운동을 하려고 집을 나서며 남긴 글인데그의 결연한 의지가 농축되어 있는 글이다 1932년 4월 29일 오전 11시 40분 중국 홍커우 공원 현장 개념도, 1만 명의 군인들이 도열 한 정면에서 뛰어나가 폭.. 경기도 2025. 8. 10. 사찰 연못이 주는 연꽃 감흥 봉선사 연꽃 경기도 봉선사에서 매년 연꽃 축제를 하는데 올해는 7. 25~27일까지 예정이었으나개최 며칠 전에 내린 폭우로 진입로 옆 봉선사천이 범람하여 8. 22~24일로 연기되었습니다그러나 연꽃이 이미 많이 핀 상태라 축제 전에 미리 다녀왔습니다 축제는 연기되었지만 청사초롱은 그대로 두어 연꽃을 더 예쁘게 해 준다 연꽃 명소처럼 대규모도 아니고 더 많이 연꽃이 피는 것은 아니지만사찰 연못이주는 남다른 감정이 있는 봉선사 연꽃입니다올여름에 예년보다 연꽃이 .. 충청북도 2025. 8. 7. 목탑의 신비로움이 있는 아름다운 절 보탑사 충북 진천의 보탑사는 고려시대 절터로 알려진 보련산 자락에 비구니 스님 지광,묘순,능현스님이 창건하였으며1992년부터 불사를 시작 하여 1996년 목탑을 완공하고 2003년 불사를 마친 아름답고 예쁜 절이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목탑과 범종각, 법고각의 풍광이 너무 아름답다 법보각과 범종각 보탑사의 상징 3층 목탑인데 황룡사 9층 탑을 모델로 높이가 52.7m로 일반 아파트 15층과 비슷하며내부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불교 시설들이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건물의 특징은 목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이 29개에 이르는데 한 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끼워 맞추기 전통 방식으로 지어졌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걸어서 목탑 내부를 오르내릴 수 있다 목.. 경기도 2025. 8. 3. 경치좋고 스릴만점 한탄강Y형 출렁다리 경기도 포천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Y형 출렁다리가 생겼는데 길이가 410m이고한탄강을 가로질러 설치되어 주변 경관이 좋습니다특히 세 방향으로 이어진 다리이고 길이가 길어서인지 일자형 다리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흔들림이 심하여스릴 만점입니다 가람 누리 전망대에는 카페도 있고 옥상에서는 출렁다리와 한탄강 전체를 볼 수 있어 꼭 올라가야 한다 오른쪽 숲 속에 비둘기낭 폭포가 있고 하늘 다리가 보인다 유유히 흐르는 한탄강을 위에서 볼 수 있다 바닥은 전체가 구멍이 있어 한탄강 물줄기가 보여 스릴 만점이다 이 구간이 가장 많이 흔들거려 휘청 거리고 걸어야 한다 오.. 충청남도 2025. 7. 31. 외암마을의 뜨거운 여름 너무 더워서 출사도 힘들어 에어컨 앞에만 있으니 몸은 안 좋아지는 것 같고 해서더워도 자연 바람이 그리워 겸사 드라이브 삼아서 찾아간 아산의 외암마을입니다 손님을 맞이하는 마을 입구 장승 위에는 배롱꽃이 활짝 피었다 여름 늦게까지 버티고 있는 빛바랜 능소화가 반갑게 맞이 해준다 더위를 안타는 마누라가 양산을 쓴걸 보니 올여름이 덥긴 덥나 보다 돌담장 아래 분홍 수국도 더위에 지친 듯 농촌 골목길에서 불러오는 바람도 열기가 느껴진다 연못의 연꽃이 초가집과 잘 어울린다 이곳 정자에서 쉬다가 선글라스를 벗어 놓고 갔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후에 잃어 버린 걸 알고 "혹시 아까 쉬었던.. 서울시 2025. 7. 27.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경희궁을 보면서 서울에 5대 궁이 있는대 유일하게 입장료가 없을 정도로 규모가 작고 볼 품이 없는 궁이 경희궁인데일제의 만행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그 후에 우리는 잘한 게 있나 생각을 하면서 돌아본 궁입니다 흥화문, 1617~1623년(광해군 15)에 완공되어 경덕궁(慶德宮)이라 명하였으나1760년(영조 36)에 원종의 시호인 경덕(敬德)과 발음이 같다 하여 경희궁(慶熙宮)으로 바뀌었다 한양의 궁궐중 일제에 의해 가장 많이 철저하게 훼손된 궁궐이다 대부분이 헐려 나가고 그 자리에 서울고등학교가 들어서 면적도 절반 이하로 줄어 쪼그라든 안타까운 경희궁이다 규모가 작고 여러 여건상 복원도 되지 않기 때문에 서울 5대 궁궐 중에 유일하게 입장료가 없다 숭정전(崇政殿) 숭정전.. 서울시 2025. 7. 24.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찾아보는 역사와 추억 서대문 소재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정문 입구 현관 조선시대 육조(六曹)거리 모형광화문 앞의 대로를 칭하는 명칭으로 너비 60m의 거리를 왕도의 중심으로 만들어진 대로였다 조선후기 늘어나는 인구 유입으로 상업도시이자 소비도시로 모습을 갖추었다궁궐이나 관청에 물품을 공급해 주는 시전상인도 있었다 시전(市廛) 상인은 특권상인으로서 국가와 왕실에 국역(國役)의 의무를 지는 대가로 독점적 영업권인 금남전권(禁亂廛權)을 보장받았다 광화문, 일본 놈들이 전차길 만들면서 없애버린 월대가 2년 전에 복원되었다 어가 행열 광통교를 중심으로 개천 주변에는 책사(冊肆), 서화사(書畵肆)등 서적과 그림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즐비하였다 .. 경기도 2025. 7. 20. 삼학사의 恨 현절사 1636년(인조 14) 청나라가 조선을 침공한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항복하기를 끝까지 거부 한 홍익한(1586~1637), 윤집(1606~1637), 오달제(1609~1637) 세분이인조가 항복을 한 뒤 청나라에 끌려가 처형을 당 하였습니다후에 세분을 삼학사(三學士)로 지칭 하였으며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에도 수록되어있으나 이름이 직접 언급되지 않아 잘 알려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 후 50년이 지난 1688년 (숙종 14)에 문신이며 좌위정을 지낸 이세백의 주도로 삼학사 세분의 충절을 기리고자남한산성 내에 추모 사당을 세웠으며 숙종왕은 1693년에 현절사(顯節祠) 이름을 내려 주었다 매년 나라에서 제사를 모셨는데 고종 때까지 이루어졌다 서울시 송파구에서는 세분.. 경기도 2025. 7. 17. 부천중앙공원 능소화 경기도 부천중앙공원의 능소화는 수도권의 능소화 유명지입니다올여름에도 생각이 나서 사람들이 몰려오기 전에 아침 일찍 달려왔습니다 엄마가 딸을 찍어주는 아름다운 모습이 예뻐서 잠깐 실레 능소화와 잘 어울리는 예쁜 아가씨라 모자이크를 안 하고 공개하였는데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능소화 꽃밭에는 여성들이 확실히 많은 것을 느끼곤 합니다 붉은 능소화 노란 루드베키아 잘 어울린다 루드베키아가 자기도 봐달라고 환하게 웃고 있다 여성 핸드폰 속에 담긴 능소화 매년 같은 똑 장소에 똑 같이 피는.. 서울시 2025. 7. 13. 론 뮤익의 극사실주의 조각에 빠지다 단천은 미술은 1도 모르는 문외한입니다서울에서 론뮤익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도 없고 무시하다우연히 방송에서 소개되는 론 뮤익의 조각 세계를 보고 급 관심을 가지고 전시회 마지막 주에 급히 예약을 하고 관람을 하였는데 론 뮤익의 작품은 사실 그대로를 표현한 작품이기에 나름대로 상상과 해석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론 뮤익 전시회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5.4.11~7.13일까지 열렸는데국립현대미술관 사상 단일 전시로는 53만 3,035명 만 명이 다녀가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이는 94일간 하루 평균 5,671명이 다녀간 셈이다. 작품옆에 캡션이 없어 의아했는데 그게 론 뮤익 작품 전시의 특징이라고 한다보는 사람 마음대로 해.. 경기도 2025. 7. 10. 남원 양씨 가문의 무술 연마장 택승정 앞서 포스팅을 한 봉황정을 세운 곳에서 멀지 않은 곳의 택승정은역시 양 씨 가문의 대제학 양성지가 창건하여 궁술을 연마하던 도장이다 봉황정에서는 글을 읽어 학문을 닦고 이곳 택승정에서는 활쏘기등 무술을 익려 문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였다 입구를 포효하는 사자 두 마리가 지키고 있다 조선 말기 공조판서와 형보판서를 지낸 양헌수가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강화도에서 적을 섬멸하는 큰 공을 세운 것도 이곳 택승정에서 무술을 연마한 데서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택승이란 연못가에서 활을 익히는 것은 임금의 법도이며 예절을 지켜 정자를 오르고 내리는 것은 군자의 도리라는 뜻이다 정자 내에는 많은 글들의 현판이 있다 상랑보.. 경기도 2025. 7. 6. 봉황은 그 어느날에나 찾아올건가, 봉황정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의 봉황정은 1460년(세조 6) 대제학인 양성지가 단월면 보룡리 보산정에서 이곳 광탄리 흑천으로 돌아온 황룡을 위로하고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하여 세운 정자로누각 위에서는 봉황이 춤을 추고 아래 못에서는 황룡이 놀았다고 한다 주차장이 없어 문 앞 공간에 잠깐 정조 14년에 후손들이 중건하였으나 철종 1년에 소실된 것을 1967년 남원 양 씨 종중에서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하였다 글자가 깎여서 읽기가 어렵다 봉황정에서 글을 읽고 학문을 익히면서 양헌수를 비롯한 양재들을 배출하였다고 한다 정자 내에 남휘정이라는 이름이 있다남휘는 봉황이 천 길을 날다 덕(德)이 빛나는 것을 보고 내려앉았다는 뜻이다 구성대 현판, 구성(九成)은 태평성대를 .. 충청남도 2025. 7. 6. 작지만 예쁜 덕산 메타세쿼이어길 충남 예산을 지나다 우연히 알게 되어 찾아간 덕산면에 작지만 예쁜 메타세쿼이어 길이 있어 소개합니다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지나는 사람이 없다 길 옆에 차를 세울 수 있어 좋았지만 이런 길에 차가보이는 그림은 안 좋다 그동안 지방을 다니면서 이런 우체통을 많이 만났는데 설명을 보면 느린 우체통이다 일 년 후에 도착한다 쓰여있어호기심에 몇 군데 편지나 엽서를 넣었는데 (어떤 곳은 유료) 돌아온 우편물은 하나도 없다 길이가 400m 좀 넘는 짧은 길이지만 한 여름 메타세쿼이아가 그늘길을 이루고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이전 1 2 3 4 ··· 60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