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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회루 특별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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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회루는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는 곳인데

이번에 경회루 관람 프로그램 (5월 8일 ~6월 15일)을 만들어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아

하루 3회 1회 30명씩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특별관람을 하게 하고 있습니다

매회 바로 매진이라 노력과 끈기가 필요한데 몇 번의 시도 끝에 성공하였습니다

 

 

 

 

 

 

경회루는 1395년 (태조4) 경복궁 창건 때 연못을 파고 누각을 세웠으나 지대가 습해 건물이 기울고 수차례 고치고 중수를 하다

1474년(성종 5)에 철거하고 다시 지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경회루는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외국 사신을 왔을 때 연회를 베푸는 곳으로 즐거움이 가득한 좋은 장소라 할 수 있다

 

 

 

 

 

 

경회루에 들어가는 문이 세 개가 있는데 이견문은 신하들이 출입하는 문이고

 

 

 

 

 

 

자시문은 임금님이 이용하는 문이다

 

 

 

 

 

 

함홍문은 왕가의 가족들이 이용하는 문인데 오늘 특별관람객은 이문을 이용하였다

특별관람 예약자 대기장소

 

 

 

 

 

 

경회루(慶會樓) "경사스러운 모임을 하는 누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현판은 처음에는 태조의 세자인 양영대 군이 썼으나 지금의 글씨는 1867년 조선후기 무신 신관호의 글씨이다

 

 

 

 

 

 

1층은 기둥만 있는 대기 공간이다

돌기둥에 유난히 하얀 부분이 있는데 이는 6.25 전쟁 때 탄흔을 보수한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이라고 한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두 군데 있는데

 

 

 

 

 

 

옛날 사람들이 키도 작았을 텐데 계단의 단이 높고 경사도가 심하다

계단 아래서 실내화로 갈아 신고 올라간다

 

 

 

 

 

 

 

 

 

 

 

 

 

 

2층은 작은 방과 들문을 내려서 그 방을 감싸는 방을 만들 수 있고 그리고 전체 누각으로 되어있다

 

 

 

 

 

 

들문이 한옥의 멋스러움을 더 한다

 

 

 

 

 

 

550년 마루 바닥이 고풍스러운 세월이 묻어있다

 

 

 

 

 

 

남쪽으로 액자같이 보이는 창에는 세종 한글을 창제하던 역사전 장소 집현전이 있던 장소의 수정전이 보이고 그 넘어 정부청사가 보인다

 

 

 

 

 

 

철망을 사용하여 새들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였는데 조선시대 처음부터  망이 설치되어있었다고 한다

 

 

 

 

 

 

동쪽에 보이는 인왕산

 

 

 

 

 

 

북쪽으로는 청와대 뒤 북악산

 

 

 

 

 

 

서쪽으로는 경복궁 전각이 보인다

 

 

 

 

 

 

이승만 대통령이 낚시를 즐기던 하향정

 

 

 

 

 

 

 

 

 

 

 

 

 

 

 

 

 

 

 

 

 

 

 

 

 

 

 

 

 

 

 

같이 들어간 우리 반 학생(?)들이 마루 바닥에 편하게 앉아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공부 못하는 학생은 꼭 딴짓을 하고 있다 단천처럼 ㅎㅎ

 

 

 

 

 

 

인증샷

 

 

 

경회루는 선조들의 건축술이 대단한 것을 새삼 느끼며

지금 국빈 접대용으로 사용하여도 문제가 없고 국위선양에도 좋을 것 같은데

조명에 문제가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좋은 경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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